11월 4일 화요일,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울신문은 황리단길만 웃는 'APEC 특수'를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 관광의 양극화 해소가 과제로 남았다는 얘긴데 사진으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왼쪽은 경주 황남동의 '황리단길'이고요. <br /> <br />오른쪽은 원도심인 '금리단길' 일대입니다. <br /> <br />두 거리는 약 5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 한쪽은 관광객들로 붐비고, 다른 쪽은 한산한 데다가 임대 현수막도 붙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APEC을 위해 지은 천년미소관이나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시도 이들 시설을 포스트 APEC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황리단길이나 APEC 명소를 제외하면다른 지역은 관광 특수에서 빠진다는 게 문제인데요. <br /> <br />관광 양극화 해소,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려면 새로운 인프라와 기존 역사 자원 사이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업과 문화, 산업 시설이 연계되는 로드맵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동아일보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과도한 장시간 노동 논란을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청년이 지난 7월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죠. <br /> <br />유족 측은 회사 측과 화해하기로 합의하고 산업재해 신청을 취하했는데 이 청년이 사망 전 일주일 동안 80시간을일했다는 건 분명 되짚어야 할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과로 문화를 그대로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일부 매장에선 연장 근무가 관행이고 밥먹을 시간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주 52시간 넘게 일하는 근로자의 약 절반은 초과 근로를 해도 임금을 추가로 못 받는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3년 전 노동부가 프랜차이즈 76곳을 감독했을 때 노동법 위반 사례 264건이 적발됐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도 최근 3년간 산재 63건이 발생했고요. <br /> <br />최근 5년간 뇌심혈관계 질환 산재 사망자는 1천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과로로 인한 뇌출혈, 뇌경색, 심근경색 등으로 숨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과로에 노출됐을 때 내 몸의 이상 신호를잘 살피는 것도 중요할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과로를 당연시하는 문화, 또 근로 구조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아닌가 싶습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. <br /> <br />퇴근하고도 다른 부업을 하는 N잡러가 5년 연속 늘어서 약 68만 명으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[정채운] (jcw17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040645511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